[로이슈 편도욱 기자] 깨끗한나라의 영유아 케어 브랜드 보솜이가 오프라인 유통 채널 강화와 시즌별 특화 제품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3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보솜이는 온라인 중심의 경쟁 환경 속에서도 현지 오프라인 유통망과의 장기 협업에 집중해 안정적인 판매 구조를 구축해 왔다. 주요 거점별 오프라인 채널 확대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보하고 현지 유통 기반을 다진 것이 브랜드 신뢰도 상승으로 이어졌다.

시장별 특성에 맞춘 유연한 운영 전략도 성장의 배경으로 꼽힌다. 보솜이는 현지 거래처와 협의해 소비 환경과 수요 변화를 점검하고 이를 제품 구성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벚꽃, 썸머, 크리스마스 등 시즌성과 지역 특색을 담은 한정판 에디션을 꾸준히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1995년 국내 기술로 탄생한 보솜이는 아기 기저귀 브랜드로 시작해 최근 영유아와 키즈, 10대 가구까지 타깃을 확장하는 리브랜딩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아기 기저귀를 넘어 종합 영유아 케어 브랜드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오는 2026년 해외 시장별 최적화된 접근 방식을 지속하는 한편,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프리미엄 신제품을 출시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글로벌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제품 경쟁력과 현지 맞춤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