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철 의원, 시멘트 6가 크롬 관리기준 하향 필요성 제기d

기사입력:2026-10-17 09:29:14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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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박해철 의원은 시멘트 내 6가 크롬 검출 수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현행 자율협약 기준의 조정과 법적 관리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17일 밝혔다.

박해철 의원이 국립환경과학원 공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25년까지 시멘트의 연평균 6가 크롬 검출 수치는 모두 10mg/kg 이하 수준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검출 수치는 전반적으로 감소 흐름을 보였으며, 업계가 적용 중인 자율협약 기준인 20mg/kg을 지속적으로 밑돌았다.

자료에 따르면 2025년 평균 검출 수치는 4.8mg/kg이었으며, 2026년 1월부터 8월까지 평균은 6.5mg/kg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수치는 전년 같은 기간 평균인 4.2mg/kg보다 높았다.

업체별 현황에서는 국내 9개 시멘트 업체 가운데 7곳에서 전년 동기 대비 검출 수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 평균은 자율협약 기준의 3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현재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시멘트의 환경·보건·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한 민관 공동조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6가 크롬을 비롯해 총휘발성유기화합물과 악취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박해철 의원은 "공개된 자료를 기준으로 보면 최근 수치가 일부 상승했더라도 업계 평균은 여전히 10mg/kg 이하 수준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적용 중인 20mg/kg 기준과 실제 검출 수치 간 차이가 확인되는 만큼 관리체계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기준 정비 과정에서는 조사 결과와 장기간 축적된 측정 자료를 함께 검토해 관리 수준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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