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샘표가 동반성장위원회의 2025 상생 컨소시엄 기획사업에 참여해 소상공인인 죽향콩영농조합법인과 담북장 찌개용 및 쌈장용 2종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전통 장류인 담북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제품화한 것이다. 샘표는 발효 기술과 우리맛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 개발 과정 전반을 지원했으며,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협력해 전통장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신제품 담북장 2종은 특유의 향과 나트륨 함량을 낮추는 대신 다시마와 표고버섯 등을 추가해 감칠맛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가 용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찌개용과 쌈장용으로 구분해 출시했다.

샘표는 그동안 한식간장 대량생산과 토장 및 조선고추장 출시를 통해 전통 장맛을 구현해왔다. 이러한 상생 노력과 장류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업체 관계자는 "죽향콩영농조합법인과 함께 개발한 담북장 신제품으로 또 다른 매력의 우리 장맛을 즐겨 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