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깨끗한나라가 청주시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깨끗한나라 청주공장은 지난 2018년 청주시와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한 이후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설비 투자와 공정 개선을 추진해 왔다. 청주시는 협약 이행 실적과 감축 성과를 종합 평가해 이번 우수 사업장을 선정했다.

깨끗한나라는 설비 개선을 통해 협약 체결 이전인 2016년에서 2017년 평균 배출량 대비 오염물질 배출량을 약 45% 감축했다. 주요 조치로는 유연탄 보일러 폐쇄 및 연료 전환, 고효율 소각 시설 도입, LNG 보일러 및 저녹스 버너 교체 등이 시행됐다.

또한 고형연료 사용 시설의 반건식 반응탑 성능을 개선해 처리 효율을 높였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7월 청주시와 추가 협약을 체결하고 탄소중립 및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환경 개선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한 설비 투자와 공정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