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신한은행, ‘뱅크인 플랫폼’ 구축 전략적 협약

기사입력:2025-11-28 18:21:41
[로이슈 편도욱 기자] 더존비즈온이 신한은행과 ‘뱅크인(Bank-In)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ERP와 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임베디드 금융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집해 BaaS 기반 API 협력 사업을 구체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앞서 더존비즈온은 신한금융그룹의 제주은행과 협력하여 ERP뱅킹 전용 디지털 금융 브랜드인 DJ Bank를 선보인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ERP 기반의 기업금융 생태계를 강화하고 고객 기반 확장 및 플랫폼 경쟁력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뱅크인 플랫폼의 핵심은 더존비즈온의 ERP 시스템과 신한은행의 API 기반 CMS인 뱅크인 플랫폼을 연동하는 것이다. 별도의 뱅킹 앱이나 웹사이트 접속 없이 ERP 환경 내에서 조회, 이체, 외환 등 주요 금융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임베디드 금융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더존비즈온의 기업고객은 ERP에서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 국내외 계좌이체 및 급여이체, 해외송금, 타행 계좌 자금집금 등의 금융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ERP 회계장부에 등록된 계좌로 거래를 실행할 경우 해당 내역이 회계 장부에 자동으로 반영되어 자금 관리 효율성이 높아지고 회계 처리의 불일치를 방지할 수 있다.

이처럼 금융 업무와 회계 및 자금 관리 프로세스가 통합된 기업금융 환경은 ERP 기반 자금 관리 효율을 극대화하고 편의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의 중개 방식 대신 은행 플랫폼을 ERP에 직접 연동하여 보안 요건과 거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는 등 보안성이 강화됐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제휴로 ERP 뱅킹 기반을 확보해 금융 및 비금융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했다. 신한은행은 더존비즈온의 방대한 ERP 사용자층을 신규 기업고객으로 확보하고 BaaS 기반 기업금융 플랫폼의 선도적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고객 편의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ERP 기반 기업금융의 새 표준을 제시한 것으로 기업금융 패러다임 변화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기술 고도화를 통한 AI 기반 자금관리 및 자동화된 ERP–뱅킹 프로세스 등의 기능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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