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소상공인 1000여 명에 300억 규모 대출 보증

기사입력:2025-04-10 17:43:37
[로이슈 편도욱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주)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지난 1월 말 시작한 소상공인 협약 보증 대출 2차 사업을 통해 4월 첫 주까지 1,000여 명의 소상공인에게 300억원 이상 대출보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월 카카오뱅크, 지역신용보증재단과 1,000억 원 규모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라며 "우아한형제들과 카카오뱅크가 각각 35억 원씩 70억 원을 마련해 이를 보증 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골자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이 재원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에게 보증서를 발급해주고, 카카오뱅크가 보증서를 기반으로 대출 심사와 지급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개월가량의 짧은 기간 만에 목표 금액의 30%가 소진될 정도로 소상공인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신용점수 문제로 1금융권 이용이 어려웠던 소상공인들이 보증 재원을 통한 보증서 발급을 통해 낮은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이용한 중·저신용자들의 비중은 3월말 기준 65%에 달한다.

가게 운영으로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소상공인을 위해 비대면 접수를 도입한 점도 호평을 받고 있다. 기존에는 대면 접수를 위해 은행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을 신청자가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이번 대출보증 프로그램을 이용한 소상공인의 80%가 비대면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또 지자체의 이자 보전 정책에 따라 실질 금리가 최저 1%대까지 낮아졌고, 보증료 50% 환급,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 지원 혜택도 소상공인의 대출 문턱을 크게 낮췄다.

세종시에서 10년째 치킨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맹근주 업주는 “자금이 필요한 상황에서 1금융권 대출이 어려워 울며 겨자 먹기로 1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해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4%대의 저금리로 대출받아 사업 자금 운영에 도움이 됐고, 보증료의 50%도 환급돼 가게 운영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21.36 ▼19.21
코스닥 733.23 ▼5.82
코스피200 349.16 ▼2.63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6,372,000 ▲592,000
비트코인캐시 561,500 ▲6,500
이더리움 3,658,000 ▲42,000
이더리움클래식 27,460 ▲470
리플 3,521 ▲46
이오스 1,118 0
퀀텀 3,445 ▲47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6,384,000 ▲704,000
이더리움 3,658,000 ▲41,000
이더리움클래식 27,460 ▲510
메탈 1,232 ▲9
리스크 776 ▲11
리플 3,520 ▲44
에이다 1,113 ▲24
스팀 218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6,410,000 ▲700,000
비트코인캐시 559,500 ▲5,500
이더리움 3,655,000 ▲40,000
이더리움클래식 27,430 ▲370
리플 3,522 ▲48
퀀텀 3,406 ▲108
이오타 317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