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쿠프라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성능 전기 SUV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는 ‘아이온 에보 SUV’를 개발해 냈다.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 제동력 등 다양한 요소들이 균형 잡힌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신차용 타이어 개발 과정에서 소음 저감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트레드 블록의 숫자와 크기를 최적화해서 소음을 최소화했다. 또 회전 저항을 획기적으로 낮춰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선호하는 운전자들도 높은 전비 효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한국타이어의 설명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 타이어는 접지력과 제동력 역시 우수해 사륜구동 모델의 높은 토크로 빠른 출발이 이뤄질 때에도 안정적인 가속이 될 뿐 아니라, 배터리로 인해 무거운 차체가 역동적으로 움직일 때에도 완벽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며 “이를 위해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보강벨트’를 채용해 타이어의 조정 안정성을 높인 데다 고농도 실리카와 친환경 소재가 혼합된 전용 컴파운드로 젖은 노면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