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아 재단-쁠라야란 코린도, 선박 RWA 토큰 프로젝트 갈락티카 선보여

기사입력:2024-09-03 22:50:00
[로이슈 편도욱 기자]
카이아(Kaia)의 국내외 사업 확장을 위해 설립된 카이아 재단(Kaia DLT Foundation, 이하 재단)은 인도네시아 주요 선사인 쁠라야란 코린도(PT. Pelayaran Korindo)와 선박 RWA 토큰화 조인트 벤처 ‘갈락티카(Galactica)’를 올해 4분기 초 출시한다.

카이아 관계자는 "재단과 쁠라야란 코린도는 갈락티카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RWA 토큰 거래 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싱가포르 기업 인베스타엑스(InvestaX)와 긴밀히 협업해 왔다"라고 전했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선박 RWA 토큰 프로젝트 갈락티카는 토큰화 기술을 활용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섬(약 17,000개)과 높은 선박구매 수요를 가진 인도네시아에 혁신적인 선박 구매 프로세스를 제공하려 한다. 갈락티카는 선박의 구매에 필요한 자금에 대해 RWA 토큰을 활용한 조각 투자를 가능케 해 전통적인 선박 구매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선주와 투자자 모두가 이점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광물이 풍부한 국가이지만 현재 니켈, 구리, 주석 등 주요 광물의 원광석 수출 금지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원광석 제련 공장들이 도서 곳곳에 위치해 있으며, 가공된 광석의 국내 해상 운송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인도네시아 정부는 골든 인도네시아 2045(Golden Indonesia 2045) 로드맵을 발표하고 노후화된 자국 내 선박의 교체를 포함한 해운업의 현대화를 주요한 목표로 삼았다. 이에, 향후 인도네시아의 신조 및 중고선 매입 수요는 상당히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네시아 선주들은 구매 대금의 전부를 본인이 선지불한 후 선박 국적 변경 및 등기를 완료 해야만 은행으로부터 금융을 제공 받을 수 있어, 선박 구매 시 유동성 부족을 겪을 수 있다. 쁠라야란 코린도는 인도네시아와 동남아의 낙후된 선박금융 제도가 해운업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2023년 기준, 인도네시아에는 11,422척의 선박이 등록되어 있으나 대부분의 선박이 25년 이상 된 노후 선박으로 분석되고 있다. 갈락티카는 인도네시아 선박금융의 디지털화를 통해 그간 참여가 어려웠던 전세계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선박 RWA 토큰 상품을 소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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