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관계자는 "올해는 다시마 작황 개선으로 수확량 증가가 예상되어 지난해보다 구매량을 늘려 완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농심과 완도의 인연은 1982년 너구리 출시부터 시작됐다"라며 "당시 농심은 차별화된 해물우동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완도 다시마를 원물 그대로 큼지막하게 넣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다시마 구매로 시작된 농심과 완도군의 인연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농심은 지난 5월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에 참가해 너구리 부스를 운영하여 완도산 수산물 홍보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