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분쟁에 대한 중국의 대응 전략…현안 외국에선 보고서발간

기사입력:2024-05-09 17:04:46
국회도서관 (사진=이상욱 기자 촬영)

국회도서관 (사진=이상욱 기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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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이상욱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9일 중동지역 분쟁에 대한 중국의 대응 전략을 다룬 현안 외국에선 (통권 제81호)를 발간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동지역 분쟁에 대한 국제사회의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갈등 해결을 위한 강대국의 중재 역할도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중국은)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적대 관계를 성공적으로 중재한 경험이 있어 △이란·하마스 전쟁 △이스라엘·이란 무력 충돌 등과 같은 갈등 사안에 대해서도 중재 입장을 밝혀 왔다.

이에 (현안 외국에선) 이란 정책보고서는 중동지역 분쟁에 대한 중국의 대응 전략을 살펴본 후 우리 외교·안보 현안에 미치는 함의를 도출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중동지역에서 △책임대국의 역할 이행 △역내 영향력 제고 △미중 간 전략적 갈등 사안에 대한 우군 확보 등의 다양한 측면에서 종합적인 고려와 대응이 필요했다. 이란과 팔레스타인은 중국 편에서 대만 독립을 반대하는 태도를 밝혀왔고 중국은 이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중동문제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이처럼 중국은 전략적 고려 등을 바탕으로 중동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현안에 대해 미국과는 차별화된 태도를 보여 왔다. 먼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대해 중국은 이스라엘의 과도한 자위권 행사를 비판했지만, 미국은 조건 없는 무기 지원을 발표한 점을 언급할 수 있다.

한편 중국은 팔레스타인의 유엔(UN) 정회원국 승인 문제에 대해 찬성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거부권을 행사했다. 또한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 문제에 대해선 미·중 양국이 미묘한 견해 차이를 보인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동지역 분쟁 발발은 향후 글로벌 안보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동시다발적인 국제 분쟁들이 한반도 안보에 미칠 영향에 대해 예의 주시해야 할 필요성이 큰 가운데 이 보고서가 좋은 참고가 되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참고로 국회도서관의 (현안 외국에선) 이란 정책보고서는 해외자료조사관이 국회 입법·정책현안과 관련된 주요 국가의 사회적 이슈 또는 정책사례를 조사해 시의성 있게 제공하는 발간물이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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