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설 명절은 우리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입니다. 가족과 이웃을 떠올리며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고, 서로의 수고를 조용히 위로하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소방의 시간은 명절에도 멈추지 않습니다. 귀성 차량증가와 난방기기 사용 확대로 현장의 긴장감은 오히려 높아지고, 그만큼 소방의 역할은 더욱 무거워집니다.
소방서장으로서 이 시기에 가장 강조하고 싶은 가치는 단연 ‘청렴’입니다. 청렴은 규정집 속 문구가 아니라 현장에서의 태도이며, 순간순간의 선택입니다. 특히 명절에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시민들을 마주할 때가 많습니다. 그 마음이 얼마나 따뜻한지 잘 알기에, 소방은 오히려 더 신중해져야 합니다. 누구에게나 같은 기준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대응하는 것이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기 때문입니다.
소방의 청렴은 단순히 ‘받지 않는다’는 의미에 그치지 않습니다. 작은 호의에 기대지 않고, 익숙한 관행보다 원칙을 택하는 일이며, 눈에 보이는 친절보다 보이지 않는 공정을 선택하는 일입니다. 이러한 선택들이 반복될 때 시민은 소방을 믿고 일상의 안전을 맡길 수 있습니다.
저(필자)는 청렴이야말로 소방 조직을 지탱하는 가장 단단한 안전장치라고 생각합니다. 공정한 대응은 불필요한 오해를 막고, 신뢰는 위기 상황에서 더욱 큰 힘이 됩니다. 결국 청렴은 소방관 개인의 덕목을 넘어 지역 사회 전체의 안전으로 이어집니다.
설 명절, 소방은 선물 대신 책임을 선택하고 말보다 행동으로 신뢰에 응답하고자 합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이 평온한 연휴를 보내실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모든 소방공무원은 각자의 자리에서 본연의 역할을 묵묵히 이어가겠습니다.
명절의 온기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원칙으로, 언제나 시민 곁에 있는 소방이 되겠습니다.
-강호정 부산 해운대소방서장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기고] 명절의 온기 속에서 더욱 분명해지는 소방의 '청렴'
기사입력:2026-01-29 14: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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