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지앤푸드의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대표 정태용)가 베스트셀러 메뉴 ‘고추바사삭’ 10주년을 맞아 오는 1일부터 3일까지 생일 카페 형식의 ‘고바삭 텐신일’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굽네는 다년간 Z세대를 타깃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 확대에 힘써왔다. 지난 6월에는 버스킹, 공간대여 등 공간을 직접 활용하고 채우는 형식의 플래그십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을 젊은 세대의 놀이터로 불리는 홍대 잔다리로 인근에 오픈하며 Z세대와 소통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 역시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개최해 굽네만의 재치 있는 방식으로 고객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신선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팝업스토어 행사명은 ‘고바삭 텐(10)신일’로, 고추바사삭 10살 생일을 맞아 팬이 카페를 대관해 스타의 생일을 축하하는 MZ세대 팬덤 문화인 ‘생일 카페’에 착안해 마련됐다. 브랜딩과 판매 중심의 팝업스토어가 아닌 나만의 콘텐츠를 채우고 꾸미는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 소비자가 직접 고추바사삭의 생일 파티에 참여해 재미있게 즐기고 꾸밀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만든다는 취지다.
행사장 내부는 생일 파티 콘셉트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됐다. 먼저 지난주 선공개된 유튜버 콜라보 콘텐츠 시리즈 ‘고추바사삭 더 맛있게 즐기는 레시피’를 주제로 3인의 유튜버 ▲1분요리 뚝딱이형 ▲고기남자 ▲이상한 과자가게가 만든 레시피로 꾸민 고추바사삭 생일상이 비치된다. 또한, 축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영수증 포토 부스와 곳곳에 위치한 포토존, 거울 셀카존은 주인공인 고추바사삭의 생일 축하 분위기가 물씬 풍기도록 인테리어돼 홍대 인생 사진 명소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옥외 전광판과 내부 디지털 사이니지 화면에서는 브랜드 모델 르세라핌이 전하는 고추바사삭 10주년 축하 메시지 영상과 자필 메시지가 공개되며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 기간인 12월 1일부터 3일에는 매일 오후 4시부터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탬프 용지에 적힌 간단한 미션 3가지를 수행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10주년 한정 출시 메뉴인 ‘마라 고추바사삭’과 겨울 시즌 메뉴 ‘미니 붕어빵’ 시식 기회를 제공하고 룰렛 이벤트를 통해 굽네치킨 30만 원권, 한정판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는 “10년간 고추바사삭에 보내온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고자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얻어갈 수 있는 참여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고할 수 있는 이벤트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추바사삭은 10년간 누적 판매량 1억 마리를 기록하는 등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굽네 베스트셀러 메뉴다. 올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마라 후레이크로 얼얼한 마라 풍미와 바삭한 식감을 더한 한정판 신메뉴 마라 고추바사삭은 출시 3일 만에 8만 마리 판매량을 기록, 고추바사삭 시리즈는 고추 요리계의 변함없는 강자라는 소비자 평가를 얻기도 했다.
◆부산시설공단, 태종대유원지 일원 민‧관‧군 합동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실시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11월 30일(목) 오후, 부산 영도구 태종대유원지 태원자갈마당 일원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해양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해양쓰레기 발생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환경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해마다 개최해온 이 캠페인은 올해 상반기와 더불어 이번 하반기에도 공단과 육군 53사단, 해군 부산항만방어전대, 영도구청, 부산시수협동삼어촌계의 관계자 약 55여명이 참여하여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벌였다.

태종대 태원자갈마당은 바다에서 밀려온 폐어구, 폐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로 인해 관광객 및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이번 합동 정화활동을 통해 5t(톤) 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여 태원광장으로 옮긴후 차량 3대로 영도구 폐기물집하장까지 운반하여 처리하였다.

◆경기도, 가족 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65개 사 인증
경기도는 30일 '가족 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65개 사를 인증했다고 밝혔다.

가족 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은 직장 내 가족 친화 환경을 조성하도록 가족 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업을 발굴해 인증 후 다양한 혜택을 주는 사업이다.

새로 인증된 기업 중 한 곳은 1일 7.5시간제와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하거나 주 2회까지 재택근무가 가능한 책임근무제를 시행했다.

또 다른 기업은 자율 연차제와 시차출퇴근제를 시행하는가 하면 가족 활동을 장려하는 행사를 매년 진행했다.

도는 인증 기업에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 현판, 인증 마크를 수여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때 우대금리 등 7개 기관에서 운영 중인 50개 항목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