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MZ세대 직장인 송년회는 같은 팀끼리 업무 시간에 식사만”

기사입력:2025-12-18 17:50:41
[로이슈 편도욱 기자]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올해 송년회를 진행하며, MZ세대는 같은 팀끼리 업무 시간에 식사만 하는 형태의 송년회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직장인 회원 888명을 대상으로 ‘송년회 및 연말 회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9.7%가 올해 송년회를 진행한다고 답했다. 참석 여부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는 응답은 69.8%였다. 회사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송년회를 진행하는 비율이 75.7%로 가장 높았고, 참석의 자유도 역시 대기업이 83.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송년회 참석 범위로는 ‘회사 전체’가 49.9%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같은 팀끼리’(37.8%), ‘같은 본부끼리’(26.8%) 순이었다. 반면 송년회를 진행하지 않는 이유로는 ‘원래 분위기가 없어서’(72.2%), ‘경영상 어려움’(46.0%)이 주된 이유로 꼽혔다.

응답자의 58.8%는 송년회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40대(66.5%)와 50대 이상(68.9%)의 필요성이 20대(47.5%)와 30대(51.0%)보다 높았다. 송년회가 필요한 이유로는 ‘유대감 형성이 필요해서’(46.6%)가 가장 많았고, 불필요하다고 답한 이들은 ‘개인 시간이 침해된다’(52.2%)는 점을 가장 크게 이유로 들었다.

선호하는 송년회 형태 조사에서는 ‘같은 팀끼리’(53.5%), ‘저녁 시간’(41.4%), ‘식사와 티타임까지’(32.8%)가 가장 많이 선택됐다. 연령별로는 2030세대가 ‘업무 시간에 식사만’(각 36.0%, 37.7%)을 선호한 반면, 4050세대는 ‘저녁 시간에 식사와 음주까지’(각 35.7%, 47.2%)를 선호해 세대별 선호 차이가 뚜렷했다.

이번 조사는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실시됐으며,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01%포인트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MZ세대는 효율적이고 가벼운 송년회를 선호하는 반면, 중장년층은 여전히 전통적인 회식 문화를 유지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세대 간 인식 차이에 따른 회사의 회식 문화 조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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