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는 일반 투자자 청약에 33조 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두산로보틱스 공모주 청약에서 총 청약 건수가 149만 6346건으로 최종 경쟁률이 524.05대1을 기록했고 공모가(2만 6000원) 기준 약 1264억 원에 달하는 486만 주를 배정했는데 150만 명에 가까운 청약자가 몰렸다. 두산로보틱스 또한 공모가 26,000원에 상장 최고가 67,600원을 기록하며 약 160%의 수익률을 보이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으로 진행될 IPO에도 기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달 25~26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3만9500원~5만1800원이다. 희망 공모가 밴드를 기준으로 서울보증보험의 공모 규모는 2757억~3616억원, 상장후 시가총액은 2조7579억원~3조6167억원이다.
5~6일에는 한국알콜 계열 반도체용 케미칼 제조사 퓨릿이 일반 공모 청약에 나선다. 공모주식수는 413만7000만주다. 이 회사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700원이다. 총 공모 금액은 공모가 상단 기준 최대 443억원이 될 전망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이밖에도 에코프로그룹의 비상장 계열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기업공개(IPO)를 준비중이다.
지난달 2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코스피)본부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규정상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 이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장 예비 신청서를 접수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금융투자업계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시가총액을 3조~5조원으로 추정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여기에서도 상장 대표 주관사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해외에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하고 IPO 50명이 넘는 영업인력을 배치하는 등 IB영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