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최근의 지속적인 사업재편과 M&A 등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한화그룹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창업 시대의 야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업 시대와 같은 생존에 대한 열망, 과감한 실행과 열린 소통을 이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100년 한화 그 이상의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매 순간 새롭게 창업한다는 각오로 ‘불굴의 창업정신과 사명감’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새롭게 합류한 한화오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김승연 회장은 한화오션이 지닌 저력을 바탕으로 혁신과 도전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기존의 역사를 뛰어넘는 성공을 이뤄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화오션은 최근 치열한 경쟁 끝에 울산급 호위함 Batch-Ⅲ 5, 6번함을 수주한 바 있다. 출범과 함께 이뤄낸 이러한 성공의 스토리를 지속 이어갈 것을 약속한 것이다. 김 회장은 임직원들이 확신과 자부심을 가지고 현재 진행 중인 그룹의 과감한 혁신을 이어갈 때 불확실성은 성공의 새 역사로 채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연 회장은 기념사에서 한화의 DNA는 포용과 관용을 근간으로 “함께 멀리”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조직 재편과 M&A 등으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만큼 서로의 장점을 융합해 더 나은 문화를 만들자는 것이다.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호주 레드백 장갑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K9 자주포 및 현무 폴란드 수출 등 최근의 성공이 한화그룹의 1등 기업 문화로 공고하게 정착하도록 하자는 당부도 더했다. 특히, 모든 사업영역에서 더욱 엄격한 준법정신과 차별화된 윤리의식으로 정도경영을 실천해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하이즈항공(221840)이 대만 AIDC사(Aerospace Industrial Development Corporation)와 88억원 규모의 보잉 B737 항공기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AIDC는 대만 방위산업체로 보잉, 에어버스, GE등 세계 최고의 우주항공 기업에 부품을 납품하는 세계적 기업이며, 이번 계약금액은 최근 연결기준 매출액의 15%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하이즈항공은 B737 트랩 도어, 메인 랜딩 기어 도어 등 도어 부품 생산을 본격화한다. 하이즈항공은 보잉 기종의 형상이 복잡한 도어 부품 수주를
계기로 기존에 주력해온 항공기 날개 부품과 함께 동체의 주요 구성 부분인 도어 부품 생산까지 사업을 확장하게 된다.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알앤지솔루션(대표 조영석)은 모바일 게임 서비스 브랜드 슈퍼픽셀(SuperPixel)의 첫번째 모바일 게임 아스브루 : 라이프 오브 서바이벌(Asbru: Life of Survivor)의 사전 붐업을 위해 ‘아스브루 원픽 캐릭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SNS 이벤트는 10월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만원권 모바일 문화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아스브루 페이스북 페이지에 방문해 향후 게임에서 사용가능한 전사 아르칸, 궁사 라리엘, 마법사 에리나 중 가장 플레이하고 싶은 캐릭터 선택과 이유에 대해 게시물 댓글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알앤지솔루션은 ‘아스브루 캐릭터 원픽 이벤트’ 이후에도 다채로운 미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슈퍼픽셀 티저 사이트 및 아스브루 공식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스브루 : 라이프 오브 서바이벌(Asbru: Life of Survivor)은 로그라이크 방식의 서바이벌 액션 게임으로 4분기 출시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