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슈] 아이쿠카, 코나아이 결제 플랫폼 도입으로 신속한 어린이 금융시장 진입 성공 外

기사입력:2023-07-31 18:40:21
[로이슈 편도욱 기자] 어린이용 핀테크 플랫폼 ‘아이쿠카’ 관계자의 말이다. 아이쿠카는 지난해 11월 코나아이(대표 조정일)의 결제 인프라 플랫폼 ‘KONA PLATE(코나플레이트)’를 통해 어린이 충전형 선불카드 ‘쿠카카드’를 런칭했다. 지난해 8월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단 3개월도 되지 않아 카드 서비스를 시장에 내놓은 것이다.
조기 경제 교육을 중시하는 부모들이 늘며 초등학생부터 금융 교육을 실시하고 모의 투자를 가르치는 학교 수업도 생겨나는 등 어린이 금융 시장의 관심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전통 금융 사업자뿐만 아니라 토스, 모니랩 등 신규 사업자들도 경쟁에 뛰어들자 ‘아이쿠카’는 서비스를 빠르게 런칭하여 어린이 금융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코나아이와 손을 잡았다.

아이쿠카 관계자는 “코나플레이트가 90일 안에 우리만의 자체 결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아이쿠카만의 어린이 카드를 빠르게 발행하면 신속한 시장 선점이 가능하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코나아이는 지역화폐를 운영하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드의 제작에서 결제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 대해 자체적인 기술력을 가진 회사여서 모든 의사결정 과정이 매우 신속했다”고 평가했다.

다양한 서비스와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리는 어린이를 위한 습관 형성 콘텐츠 플랫폼에서 시작했지만, 어린이 핀테크 플랫폼으로 도약을 위해 카드·통장·가계부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의 접목이 필요했다. 아이쿠카(ㅇㅇㅋㅋ)앱 내 결제서비스 구축을 위해 필요한 API만 선택하여 간편하게 연동하고, 부모와 어린이에게 최적화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시물레이션해 보면서 플랫폼이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향했다”고 말했다.

‘KONA PLATE(코나플레이트)’는 누구나 카드 발행사가 될 수 있는 신개념 결제 인프라 플랫폼으로, 간단한 OPEN API의 연동으로 90일 안에 자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에 따라 ‘코나플레이트’를 도입한 회사는 코나아이의 전자금융업 라이선스와 OPEN API 기반의 시스템만으로 회사가 필요한 자체 브랜드 카드 또는 디지털 머니 서비스 등을 구축할 수 있다. 이는 라이선스 취득 자본금, 가맹점 모집 리소스, 시스템 인프라 구축비 등에서 발생하는 초기 투자 비용은 제거되고 OPEN API 이용료 등 서비스 운영비로 비용의 흐름이 변경되어 회사의 초기 투자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쿠카는 코나아이와 협력하여 ‘쿠카카드’ 서비스를 공식 오픈한 이후, 아이들의 용돈 관리를 위한 멀티 금융 서비스 아이쿠카(ㅇㅇㅋㅋ) 앱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부모님은 쿠카카드를 통해 용돈을 지급(충전)하고 자녀는 지급받은 용돈을 쿠카카드로 체계적으로 사용하며 지급/사용 내역을 확인하고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부모와 아이를 모두 고려하여 설계된 결제 기능과 다양한 쿠카 프렌즈 캐릭터 카드로 맘 카페 등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그 결과 서비스 오픈 8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 8만 명을 돌파하였고, 현재 월 결제액은 평균 220%로 고속 성장 중이다.

조남희 코나아이 결제 플랫폼 사업총괄은 “우리의 결제 플랫폼이 아이쿠카의 성장을 지원하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다양한 업종 및 사업 분야 관계자들과의 활발한 제휴를 통해 사업 모델을 다각화하며 성공 사례를 늘려갈 계획이고, 사업자들의 비즈니스 활로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적의 파트너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호요버스 붕괴3rd, 8월 3일 여름맞이 이벤트 대규모 업데이트

글로벌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호요버스(HoYoverse)는 액션 RPG ‘붕괴3rd’의 6.8 버전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마법 숲의 멜로디’ 글로벌 콘서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8월 3일 진행되는 6.8 버전 업데이트에는 신규 S급 율자 캐릭터 ‘제레·죽음과 생명의 율자’가 추가되며, 버전 기간 동안 ‘죽음과 생명의 율자’ 확장 보급을 통해 캐릭터 카드와 조각을 획득할 수 있다.

‘죽음과 생명의 율자’는 ‘제레’가 고아원에서부터 양자의 바다에 이르기까지 성장을 거친 최종 형태로, 이능 속성의 물리 대미지 캐릭터다.

특히 팀원에게 버프를 제공하는 ‘소령’과 딜러 역할의 ‘결명’ 등 두 가지 형태를 모두 보유해 전투 시작 전에 미리 선택하고 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업데이트와 함께 ‘붕괴3rd 원화집 제2부 달의 기원과 종언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시작된다. 이번 원화집에는 각종 캐릭터 일러스트와 스토리보드 등 최초로 공개되는 내용이 포함된다.

‘붕괴3rd’는 2018년부터 매년 유저들을 대상으로 기념 선물을 증정해왔으며 이번 원화집 제2부는 총 1만 2천 권이 배포될 예정으로, 유저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율자 캐릭터 출시와 원화집 이벤트를 기념해 버전 기간 동안 확장 보급 카드, 수정 등 풍성한 보상은 물론, 신규 기념 성흔, 스킨 등을 무료로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밖에 지난 29일 ‘죽음과 생명의 율자’ 출시 기념으로 진행된 글로벌 콘서트 ‘마법 숲의 멜로디’가 성황리 종료됐다. 이번 콘서트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송출됐으며, 당일 글로벌 조회수 318만 회를 달성했다

◆싸이월드, 다시 한번 ‘싸이월드 열풍’을 위한 3.0 리뉴얼 준비 돌입

싸이월드가 ‘싸이월드 3.0’ 리뉴얼 작업을 위한 서비스 일시 중단을 알렸다.

싸이월드는 금일 오전 싸이월드 앱 및 유저들에게 메일을 통해 “오는 8월 1일 00시부터 ‘싸이월드 앱 3.0’ 리뉴얼을 위한 서비스 일시 중단 안내”를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싸이월드는 지난 2022년 4월 2일 부활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민 SNS의 ‘싸이월드’ 부활과 일촌들의 추억을 되살리는 것에 중점을 두어 오픈 및 운영을 해왔으며, 서비스기간 동안 주요 기능들을 간소화해 업데이트하며 실유저들의 피드백을 통해 필요기능 및 개선점 등을 빠르게 파악을 마쳤고, 추억과 애정이 담긴 피드백들을 반영하며 추가 기능들과 함께 빠르게 ‘싸이월드 3.0’으로 돌아올 것을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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