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동국제강그룹 냉연사업법인 동국씨엠(대표이사 박상훈)은 라미나 필름 생산라인(FCL, Film Coating Line) 1기를 증설하고 약 4개월 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동국씨엠 필름 생산라인 신설은 동국제강그룹 미래 전략인 철강 연관 소부장(소재·부품·장비)투자 일환이다. 동국씨엠은 철강 관련 소재 투자로 ‘라미나강판’ 시장서 최고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색상·무늬·질감을 입힌 ‘라미나필름’은 라미나강판 기능 구현을 위한 핵심 소재다.

동국씨엠 관계자는 “라미나강판은 강판에 필름을 여러 단계 부착해 수요가 요구에 맞춤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표면 구현 및 가공성이 뛰어난 프리미엄 컬러강판으로, 가전제품 고급화에 따른 외장 디자인 다양화에 대응하는 핵심 기술이다”며 “동국씨엠은 핵심 소재 수급 능력을 기반으로 라미나강판 신제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