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오뚜기, 육류소스 리뉴얼…’순환형 재활용 페트’ 적용 外

기사입력:2023-07-05 20:48:57
[로이슈 편도욱 기자] ㈜오뚜기가 SK케미칼과 손잡고, 소스류 최초로 육류소스에 ‘순환형 재활용 페트(CR-PET, Circular Recycle PET)’를 적용하며 ESG 경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오뚜기가 SK케미칼과 맺은 협약을 통해 진행됐으며, 오뚜기 식품 포장재 자회사인 풍림P&P가 SK케미칼과 공동 개발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친환경 패키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로, 오뚜기는 육류소스 패키지에 물리적 재활용이 아닌 화학적 재활용 방식으로 생산돼 100% 재활용 가능한 순환 재활용 페트를 적용했다. ‘화학적 재활용’은 버려진 플라스틱을 화학 반응으로 분해해 원료를 만들고, 이 원료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만드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로, 이번 리뉴얼은 페트를 다시 페트병으로 사용하는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형태로 순환 경제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리뉴얼된 오뚜기 육류소스(290g)는 ‘돈까스소스’, ‘참깨돈까스소스’, ‘스테이크소스’ 등 3종이며, SK케미칼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인 '스카이펫(SKYPET) CR'을 100% 사용했다. 물리적 재활용보다 한 단계 발전한 친환경 용기로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16톤 감축할 수 있으며, 기존 수준의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생산 공정에서 일반 플라스틱 대비 탄소 배출량을 40%까지 저감할 수 있다.

㈜오뚜기는 안전성과 품질 관리가 중요한 식품 접촉 용기의 특성도 고려했다. 순환 재활용 페트는 폐플라스틱을 다시 중합해 제조되기 때문에, 물리적 재활용에 비해 이물질로 인한 오염과 품질 저하가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는 폐플라스틱을 세척해 플레이크 형태로 잘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지속적인 생산이 불가능했지만, 순환 재활용 페트는 영구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며 오염된 플라스틱도 원료로 쓸 수 있어 복잡한 분류·선별 과정도 줄일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친환경 가치 소비가 부상하면서, 제품 개발 공정, 폐기 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도록 100% 재활용 가능한 순환 재활용 페트를 활용한 패키지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친환경 행보를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아티제, 특별한 꿈을 그리는 사회적기업 ‘오티스타’와 재능 협업 진행

감성과 휴식을 선사하는 라이프 스타일 카페 브랜드 아티제가 자폐인과 함께 일하는 사회적기업 오티스타와 특별한 협업을 진행했다.

아티제는 오티스타 소속 디자이너들과의 재능 협업을 통해 함께하는 상생의 의미를 전하고, 자폐인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재능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자 했다. 이번 협업은 자폐인 디자이너의 특별한 시선으로 그려낸 여름 일러스트가 반영된 굿즈로 만나볼 수 있다.

오티스타(Autism Special Talents and Rehabilitation)는 자폐인의 재능재활을 돕는 사회적기업이다. 디자인 교육을 통해 이들의 재능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13명의 자폐인 디자이너가 다양한 국내외 기업과의 협업, 전시 행사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3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 개막
문화 담론의 공유·교류의 장인 '2023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가 5일 전북 전주시 팔복예술공장에서 막을 올렸다.

지역문화 향유와 문화 담론의 공유를 목적으로 치러지는 이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주시,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연합회는 전국 기초 단위 119개 지역문화재단, 광역 단위 17개 문화재단으로 구성돼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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