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상임대표는 “일본기업을 면책해주는 강제동원 해법과 굴욕적인 한일정상회담으로 강제침략의 역사를 부정하는 일본정부의 들러리가 되어 국민들에게 참을 수 없는 모욕감을 안겼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가계부채 2000조, 코로나 팬데믹에 이어진, 고금리 고물가에 정부지원 없이 알아서 대출로 버티던 국민들의 생계가 한계에 다다랐다”며 “그런데 얼마 전 정부는 빚으로 고통 받는 국민들을 상대로 이자 15.9% 100만원 짜리 대출을 대책이라며 내놓았다. 참으로 치졸하고 무능한 정부”라고 꼬집었다.
윤 상임대표는 또한 “매년 500명에 가까운 노동자들이 죽어가던 건설현장을 방치한 정부가 ‘안전하게 일하고 싶다’는 건설노조를 건폭으로 몰고, 노동탄압을 노동개혁이라고 호도하고 있다”며 “눈엣 가시인 노동자, 농민, 시민사회, 정당까지 모두 팔다리 비틀고 입 막아 내년 총선에서 이기겠다는 의도”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권력을 사유화하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새로운 시대로 가는 그 문을 열어내자”고 강조했다.
윤 상임대표는 전북 전주을 재선거에 출마한 진보당 강성희 후보를 언급하며 “철새정치, 검찰독재를 심판하겠다는 전주시민들의 강력한 민심이 기적을 만들고 있다”며 “강성희의 당선은 진보당의 승리를 넘어 정치교체를 바라는 전주시민의 승리이고, 윤석열 검찰독재에 보내는 가장 강력한 경고가 될 것이다”고 했다.
진보당 당원대회는 윤희숙 상임대표의 대회사를 비롯해 건설노동자의 노동탄압 규탄, 지역위원장의 민생파탄 규탄, 청소년들의 역사왜곡·친일외교 규탄 등 발언과 청년진보당의 공연, 참가자 전원이 호루라기와 레드카드를 들고 ‘윤석열 정권 퇴장’을 선언하는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서울역 광장에서 ‘윤석열 정부 망국외교 심판 4차 범국민대회’가 개최되는 서울시청 방향으로 행진을 이어갔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