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4일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울산·경남을 방문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후보는 이날 먼저 창원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윤 후보는 이어 창원 마산합포구 신신예식장을 찾아 55년 동안 무료 예식 봉사를 한 백낙삼·최필순 부부를 만난다.
백낙삼(92)씨는 부인 최필순(82)씨와 신신예식장을 운영하며 1만4천200여 쌍의 결혼을 지원했다는 소식이 미디어를 통해 전해졌다.
윤 후보는 창원시 마산 봉암공단 기업협의회와 간담회도 가진다. 이어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경남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윤 후보는 오는 15일에는 부산으로 이동해 부산항여객터미널을 방문한다. 또 부산 기장군 일광역에서 울산 태화강역까지 동해선 광역전철을 타고 이동할 예정이다. 이후 울산 선대위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한다.
한편 윤 후보가 선대본부 체제를 선언한 이후 하루 이상으로 지역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치권에서는 윤 후보가 영남권 방문을 시작으로 당을 재정비하고 본격적인 지지세 결집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