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항만소방서장 "확인해요 비상구! 확보해요 대피로!"

기사입력:2021-11-08 10: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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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소방서장 이준택.(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로이슈 전용모 기자]
어느덧 전열기 등 난방기구 사용이 많아지는 계절이 오고 있다. 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만큼 화재 위험은 필연적으로 더 증가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화재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비상구’의 중요성을 당부하고자 한다.

비상구란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날 때 대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출입구다. 즉 평소에 출입하는 출입문 외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피난통로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된 별도의 출입구를 말한다.

이런 비상구는 공연장이나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돼 우리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다중이용업소 등의 영업장소에는 소화기 등 소방시설과 함께 반드시 갖추도록 다중이용업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규정돼 있다.

다중이용업소는 특성상 남녀노소가 모두가 이용하는 장소로 화재 시 피난약자가 있을 수 있어 비상구의 필요성ㆍ유지관리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대부분은 비상구의 중요성에 대해 개의치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고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나 ‘설마 무슨 일이 있겠어?’라는 안전 불감증이 여전히 남아 있다.

비상구의 중요성을 여러 매체를 통해 수없이 강조했음에도 여전히 비상구에 대한 안전의식은 제자리걸음이고 남의 일로 치부되는 게 안타까운 현실이다.

건물 출입 시 반드시 비상구 위치와 피난통로 등을 사전에 파악해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지켜야 한다. 혹시 문이 잠겨 열리지 않거나 통로에 물건이 적재돼 탈출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관계인은 비상구를 철저히 관리하고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비상구를 자신과 손님의 안전을 지키는 생명의 문으로 인식하고 대피에 지장을 주는 적치물을 제거하는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

대부분 익숙하지 않은 화재현장에서는 극도의 긴장과 패닉 상태에 빠지기 쉽고 작은 연기에도 생명을 잃게 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평상시 건물 관계자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작은 관심으로 비상구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확인하면 비상구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나와 가족을 지켜주는 ‘생명의 문’이 될 것이다.

-항만소방서장 이준택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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