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서울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기준 583명으로 지난 주(12일)에 이어 역대 일요일 최대치를 다시 갱신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19일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583명으로, 국내 감염이 578명, 해외 유입이 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18일 742명보다는 감소했지만 일주일 전인 12일 556명보다 증가한 수치다.
서울시의 19일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신규확진자 수)은 1.2%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중 최근 발생한 주요 집단감염 관련 환자는 송파구 가락시장 32명, 중구 중부시장 26명, 송파구 실내체육시설 3명, 노원구 유치원 2명 등이며, 기타 집단감염으로 21명이 추가됐다.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신규 확진자 중 267명은 선행 확진자 접촉이 확인된 사례이며, 227명은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