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CI
이미지 확대보기SK에코플랜트와 D3쥬빌리파트너스는 친환경 사업에 투자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한국벤처투자가 공모한 ‘2021년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중 환경부 미래환경사업 계정에 지원해 지난달 최종 선정됐다.
모태펀드를 포함해 SK에코플랜트 등이 1차로 출자해 펀드를 결성하고, 향후 ESG 투자에 관심 있는 금융기관들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펀드는 약 300여억원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사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친환경·신에너지 사업 관련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ESG 투자에 나선다. 또 이해관계자와 사업초기부터 하나의 팀으로 협력하는 오또(OTO, One Team Operation) 플랫폼을 활용해 SK 멤버사 및 글로벌 파트너사 연계, 테스트베드 및 공동연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금융 지원 등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병권 SK에코플랜트 오또센터장은 “이번 벤처캐피탈 펀드를 통해 친환경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상생협력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재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