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n리서치] CJ ENM, 5년간 티빙에 5조 투자...차후 성장동력 전망

기사입력:2021-06-01 11:07:52
[로이슈 심준보 기자]
CJ ENM이 향후 OTT인 티빙(tving)에 올해 8000억원을 비롯해 5년간 5조원 투자 집행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이에 증권가에선 넷플릭스를 통해 쌓은 경험이 유효하게 작용할 것으로 내년부터 해외 시청자들이 티빙을 통해 한국 컨텐츠를 접할 수 있는 만큼 티빙이 CJ ENM의 차후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1일 CJ ENM 의 미래 비전과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인 CJ ENM 비전스트림 행사가 개최됐다. CJ ENM은 티빙의 성장 전략으로 ▲콘텐츠 제작역량 고도화 ▲음악 메가 IP 확보 ▲디지털 역량 강화 ▲제작 역량 글로벌화의 네 가지 전략을 설명했는데, 특히 티빙을 중심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것임을 강조했다.

대신증권 김회재 연구원은 “티빙은 궁극적으로 CJ ENM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2022년 예상치인 가입자 500만명까지는 적자가 예상되나 목표치인 2023년 800만명 달성 시 연 매출 5000억원 및 영업이익률 20%로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NH투자증권 이화정 연구원은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티빙의 구독자 수 기반을 충분히 확보(2021년 말 200만명, 2023년 말 800만명, 국내 기준)하여 시장에 안착할 계획”이라며 “이는 기존 콘텐츠 강자 디즈니가 차별화된 콘텐츠 역량을 바탕으로 디즈니+를 시장에 안착시킨 것과 결이 같다”라고 언급했다.

유진투자증권 이현지 연구원은 “티빙은 작년 10월 출범 이후 신규 다운로드 증가율 67%, 순방문자 41%, 누적 유료가입자가 63% 증가했다”라며 “향후 전 연령으로의 확산을 위해 드라마, 영화 뿐 아니라 성인향 애니메이션, 유로 2020 과 같은 스포츠 장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연초 시장에서 우려하던 점이 무색할 정도로 생각보다 티빙의 성장세가 빠르게 올라오고 있고, 강력한 사업자를 확보함과 더불어 탄탄한 성장 전략을 단계별로 보유하고 있는 점 긍정적”이라며 “올해 티빙 성장 가시화되며 광고시장 회복됨에 따라 동사 주가 상승도 기대된다”라고 분석을 마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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