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그림부문 대상 – 이기범 作 <아빠의 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사랑해>, 사진부문 최우수상 – 이정수 作 <할머니 전용 미용실>, 그림 일반부문 최우수상 – 박현진 作 <손님을 기다리시는 어머니>, 사진부문 대상 - 박우석 作 <사랑으로 전해지는 마음>.(사진=반도건설)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공모전의 심사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화성지부 임연웅 회장과 한국미술협회 화성지부 최범용 회장, 그리고 전문 자문위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그림 일반부에서는 성인이 되어 부모를 챙겨주는 딸이, 갓난아기 때 아빠의 배 위에서 잠들어 있던 평화로운 모습을 연필로 정감있게 그린 이기범의 ‘아빠의 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사랑해’가 다솜상(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부문에서는 코로나19 시기에 미용실에 가야 하는 구순 노모를 걱정하여, 파마를 해 본 적 없는 환갑의 아들이 미용 도구를 직접 든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카메라에 담은 이정수의 ‘할머니 전용 미용실’이 사진 부문 라온상(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그림 어린이부 다솜상(대상) 수상작인 고서진 학생(초5)의 ‘우리 가족과 함께 한 튤립 축제’ 등 가족의 추억과 소망을 담은 작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