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대한민국 우수인재 국적증서 수여식…200번 째 우수인재 국적취득 기념

기사입력:2021-04-21 14:44:40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대한민국 우수인재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축하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법무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대한민국 우수인재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축하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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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4월 21일 오전 11시 법무부 대강당에서 우수인재 ‘토프락 웨이스(터키인)’ 등 9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국적증서를 수여했다.
특별귀화 대상자는 터키(1명), 베트남(1명), 중국(1명), 이란(1명), 국적회복허가자 중 특별귀화 대상자는 미국(4명), 호주(1명)이다.

이번 행사는 2011년 1월 1일 ‘우수인재 특별귀화제도’가 도입된 이래 10년이 되는 해다. 200번 째 우수인재가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는 것을 기념하고, 우수인재가 대한민국 국적을 받아 온전히 한국인(韓國人)으로서 새출발하는 자리를 축하하고자 마련됐다.

법무부 장관이 학술분야 우수인재 에브라힘 나저드에게 국적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법무부)

법무부 장관이 학술분야 우수인재 에브라힘 나저드에게 국적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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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여식 전에 법무부장관은 우수인재와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우수인재로부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살아갈 포부 및 계획, 한국의 국적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우수인재들이 보유한 재능이 대한민국 국가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 줄 주역이 되어달라”고 당부의 말도 전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우수인재 1호인 전후국 바이올린 연주가(2011년 특별귀화)가 대한민국 국적을 먼저 취득한 선배로서 200번 째 후배 귀화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보내온 축하연주(“Contemplation”)를 참석자가 함께 감상했다.

이어 100번 째 대한민국 우수인재 이만열 교수(2017년 특별귀화)는 영상을 통해 “200번 째 우수인재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새롭게 태어난 것을 축하하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자랑스럽게 당당히 살아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법무부 장관이 우수인재 토프락웨이스와 함께 국적을 취득한 딸 3명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법무부)

법무부 장관이 우수인재 토프락웨이스와 함께 국적을 취득한 딸 3명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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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국적증서를 수여받은 △터키 국적의 토프락 웨이스(45·남, 신산업분야, LG CNS), △베트남의 국적 팜득두옹(46·남, 의학분야, 울산대학교 의과대학교수), △중국 국적의 민성춘(39·남, 바이오헬스 분야, 이화여대 연구교수), △이란 국적의 에브라힘 나저드(42·남, 물리·화학 분야, 서울대 연구교수) 등은 국적심의위원회의 심의(2021.3.)를 거쳐 면접심사를 통과(2021.3.∼4.)한 후에 법무부장관으로부터 특별귀화허가(2021.4.)를 받은 사람들이다.

대한민국 우수인재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경우, 기존의 외국국적을 포기하지 않고도 우리 국적을 함께 보유할 수 있게 되어 복수국적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대표자 소감 발표에서 토프락 웨이스씨는 “21년간 한국에 살면서 한국과 터키와의 협력과 투자유치에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에너지·환경분야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했다.

팜득두옹 교수는 “2008년 유학생으로 입국하여 현재까지 한국에 살면서 한국과 베트남의 의학의 발전에 기여했고, 앞으로도 한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모범이 되는 삶을 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법무부 장관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우수인재 및 그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법무부)

법무부 장관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우수인재 및 그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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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이 날 국적증서수여식에서 “그 동안 각 분야에서 각고의 노력으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우수인재로 선정되어 국적을 취득한 것을 축하하고, 특히, 200번 째 우수인재가 나와서 이 자리가 더욱 뜻깊다”고 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는 권리를 누림과 동시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주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 발전에 더욱 기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박 장관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새롭게 시작하고, 미래의 더 나은 삶과 도약을 꿈꾸는 여러분 선택을 응원하고 지지한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그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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