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1구역, ‘공공주택 복합사업’ 동의율 29%로 지구지정 접수

기사입력:2021-04-19 15: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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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진주 사옥.(사진=LH)
[로이슈 최영록 기자]
서울 도봉구 쌍문1구역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해 새로운 주거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LH는 지난 16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발표된 쌍문1구역에서 토지등소유자 29%가 동의하는 예정지구 지정 동의서를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쌍문1구역은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080+ 주택공급 방안 1차 선도사업’ 후보지 중 하나로, 향후 해당 사업을 통해 대지면적 3만9233㎡에 용적률 상향 등을 이뤄 약 1000세대 규모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그동안 LH는 후보지 발표 이후 지난 9일 도봉구 선도사업 후보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전반적인 사업계획, 추진일정 등을 설명했으며, 약 20일 만에 30%에 육박하는 주민동의율을 확보했다. 그만큼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지구지정 요건인 1년 내 주민동의율 2/3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LH는 판단하고 있다.

이곳은 과거 단독주택 재건축 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2015년 지구 해제 되는 등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앞으로 LH는 개발구상안을 마련하고 사업성 분석을 거쳐 이르면 5월 중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후 6월 중 국토부·지자체 사전검토위, 7월 지구지정 제안 순으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주민 자력개발 대비 수익률 향상, 신속한 사업추진, 용적률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돼 사업성을 높일 수 있다”며 “지정동의서가 제출된 구역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LH에 따르면 현재까지 3080 저층주거지 주택공급활성지구 후보지로 총 15곳이 발표됐으며, 이 중 쌍문1구역, 수색14구역, 증산4구역 등 총 3개 구역이 예정지구 지정 동의서 제출을 완료했다. 이 중 수색14구역은 주민동의율 45%, 증산4구역은 41%의 동의율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영등포구 신길2구역과 15구역이 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동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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