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은 '주주행동주의와 스튜어드십 코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법무법인 지평은 로펌 최초로 ESG센터를 설립, 향후 ESG 관련 도서를 계속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며 이번 책은 '지평 ESG 총서'의 첫 번째 책으로 출간됐다.
법무법인 지평에 따르면 '주주행동주의와 스튜어드십 코드'는 ESG 관점에서 주주행동주의와 스튜어드십 코드를 개관하고, 기존 주주행동주의와 관련해 문제가 되었거나 될 수 있는 구체적인 분야(공시 / 공정거래법 / M&A / 집합투자기구)에 관한 내용을 전문가적 입장에서 설명하는 한편 실제 법원에서 문제가 된 사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다.
지평은 이 책 발간을 위해서 스튜어드십 코드 TF를 꾸려 금융소송 전문가인 문수생 변호사, ESG 전문가인 민창욱 변호사,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이 된 김동아 변호사, 한국거래소 출신인 장영은 전문위원을 비롯하여 공정거래팀, M&A팀, 금융팀, 자본시장팀, 소송팀 등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했다.
영국의 예에서 보듯 스튜어드십 코드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 시대적 요청에 따라 주주행동주의와 스튜어드십이 ESG와 결합하기 시작했으며 스튜어드십과 ESG는 이제 기업경영에 새로운 화두로 등장했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충실하게 엮은 이 책이 변화된 경영환경 속에서 길을 찾고 있는 실무가나 기업 등에게 나침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평의 ESG센터장인 임성택 대표변호사는 "주주행동주의 및 스튜어드십 코드로 기업에게 ESG를 요구하는 시대가 됐다"며 "이 책이 모쪼록 투자기관 및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