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T스퀘어에서 비대면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랜선야학’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행사에는 KT 구현모 대표이사와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을 비롯해 대학생 멘토와 멘티 학부모 대표들이 자리했으며, 멘토링에 참여했던 멘토 100명을 화상으로 연결해 6개월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랜선야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KT 교육 플랫폼을 통해 학습 멘토링을 진행한 ESG 프로젝트다. 지난 10월부터 3월까지 총 6개월 간 멘토 100명과 멘티 300명이 참여해 1:3으로 학습을 진행했다.
멘티 학부모 대표로 자리한 오미순 씨는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며 걱정이 많이 되었고, 또 부모가 도움이 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랜선야학에 참여할 수 있어 행운이었다”며 “아이가 선생님과의 수업 시간을 기다리며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KT 구현모 대표는 “KT의 대표 ESG활동인 ‘랜선야학’ 시즌1의 대장정을 마치며, 함께 성과를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며 “KT는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플랫폼기업 ‘디지코(Digico)’로 미래 세대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마음을 담은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T는 랜선야학 시즌2를 5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