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포스코 최정우 회장 “전례 없는 위기 속 ‘혁신·성장’이 돌파구”

기사입력:2021-01-04 17:42:23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2021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사진=포스코)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2021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사진=포스코)
[로이슈 최영록 기자]
포스코가 코로나19에 따른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 ‘혁신’과 ‘성장’을 통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4일 오전 시무식을 통해 “올해는 코로나19로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급증하는 가운데 새로운 위기와 기회요인이 공존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철강산업은 New Mobility, 도시화, 디지털화, 탈탄소화, 탈글로벌화가 가속화되는 메가 트렌드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앞으로 제조업은 단순히 ‘만드는 것’을 넘어 ‘어떻게 잘 만들 것이냐’가 생존을 결정짓는 요인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혁신과 성장을 위해 올 한 해 임직원들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중점 방향으로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재해 없는 행복한 삶의 터전 조성 ▲차세대 사업 집중 육성 ▲사회적 가치 창출의 새로운 롤모델 제시 ▲창의적인 사고로 과감히 도전하는 조직문화 혁신 등을 제안했다.

최 회장은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 인한 보건위험으로부터 직원들의 건강을 지키고 작업장을 보전하기 위해 완벽한 방역체계를 구비해야 할 것”이라며 “저성장 수축 사회에서 철강사업의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新모빌리티, 강건재, 친환경에너지 강재 중심으로 Multi Core 수익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이종소재와 접목한 Multi-Material 개발을 선도해 제품 경쟁력을 조속히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를 비롯해 EU, 일본, 미국 등 각국 정부에서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제시한 만큼 장기적으로는 수소환원제철 실현을 통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단기적으로는 CO2발생 저감기술 개발과 저탄소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원점에서 생각하는 Design Thinking 방법론을 활용해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았거나 관행적으로 지나쳤던 문제점들을 발굴하고,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업무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우리가 지향하는 기업시민 포스코의 모습은 주주가 투자하고 싶은 회사, 파트너사가 거래하고 싶은 회사, 직원이 일하고 싶고, 지역사회가 자랑스러워하는 회사다”며 “우리 모두 ‘혁신’과 ‘성장’으로 ‘With POSCO’ 비전 실현을 위해 함께 전진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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