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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이와 함께 사명도 변경했다. 지주회사 사명은 DL㈜다.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대림산업 건설사업부는 DL이앤씨(DL E&C) ▲석유화학사업부는 DL케미칼(DL Chemical)으로 분할됐다. 계열사인 대림에너지, 대림에프엔씨, 대림자동차 등의 사명은 각각 DL에너지(DL Energy), DL에프엔씨(DL FnC), DL모터스(DL Motors)로 변경했다.
DL 출범을 앞두고 광화문과 남대문 등 서울 곳곳에 있던 계열사들은 D타워 돈의문 빌딩 신사옥으로 집결했다. D타워 돈의문은 지하 6층~지상 26층 연면적 8만6224㎡ 규모다. 이곳에는 그룹 계열사 6곳, 임직원 약 300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DL㈜ 대표이사 배원복 부회장은 “DL이라는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는 만큼 모든 임직원이 새롭게 창업 한다는 마음으로 기업 분할과 지주사 체제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며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디벨로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