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허세홍 대표가 점자학습교구를 제작하고 있다.(사진=GS칼텍스)
이미지 확대보기GS칼텍스는 제작이 완료된 점자 학습교구를 29일부터 전국의 복지기관에 전달해 처음 점자를 배우는 시각장애 아동 및 중도 실명 장애인 교육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타일벽화 작품은 꿈을 주제로 어린왕자, 고래의 꿈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그림들을 담았으며, 여수시 지역아동센터 8곳에 설치된다.
이번 비대면 봉사활동에는 지난 11월부터 자발적으로 신청한 임직원 및 가족 봉사자 420여명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허세홍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도 점자 학습교구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비대면 봉사활동이 특별히 기획되어 참신했고, 퇴근 후나 주말에 가족들과 봉사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기뻤다”, “볼 수 있는 것, 잡을 수 있는 것 등 평소에 당연하게 생각해오던 것들에 감사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당사의 연말 봉사활동은 2005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연중에는 정기적으로 각 지역 사회복지단체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봉사 수요가 큰 연말에는 집중적으로 릴레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