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는 한반도의 척추에 해당하는 소백산이 있는 곳. 그중에서도 천혜의 자연이 숨 쉬는 희방폭포와 희방사는 절경으로 꼽힌다.(사진=SR)
이미지 확대보기설문조사 결과 코로나 이후 가장 관심이 많은 언택트 여행지로는 ‘영주’가 꼽혔다. 경상북도 최북단에 자리한 영주는 한반도의 척추에 해당하는 소백산이 자리한 곳으로 굽이굽이 골짜기마다 천혜의 자연이 숨 쉬고 수많은 동식물이 공존해 짙은 초록을 보기 힘든 도시인에게 최적의 언택트 여행지로 꼽혔다. 추천 방문지는 희방폭포, 희방사 등이다.
가족 여행지로는 ‘부여’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SRT 매거진은 “개성 강한 가족 구성원을 두루 만족시킬 수 있는 곳”이라며, 처음으로 다투지 않았던 여름휴가로 기억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추천 방문지는 궁남지, 성흥산 사랑나무, 수륙양용버스, 부소산성 등이다.
미식 여행지로는 많은 도시를 제치고 ‘순천’이 단연 으뜸으로 꼽혔다. 조선 임금의 밥상에 오르는 토산물 중에 순천에서 올라온 것이 많았을 정도로 순천은 맛의 고장이다. SRT 매거진은 남도정식, 꼭막장비빔밥, 사찰음식 등을 휴가 메뉴로 추천했다.
이밖에도 SRT 매거진 독자들은 올 여름 테마 휴가지로 △힐링-울산 △체험학습-고창 △야경-광양 △액티비티-단양 △효도-공주 △트레킹-부안 △커플-남해 등을 추천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