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한국종합기술이 자체 개발한 바이오리액터 공법이 적용돼 주목받고 있다. 폐기물 매립장에서 발생한 침출수를 다시 매립장으로 순환시키는 기술로, 침출수를 재활용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매립장 특유의 냄새, 먼지, 침출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각광받는 신기술이다.
금번 시설 설치를 통해 ▲연간 약 117억 원 규모의 침출수 처리비용 절감 ▲연간 약 1,000억 원 규모의 사후관리 비용 절감 ▲침출수 무방류를 통한 주변지역 수질환경 개선 ▲매립가스 표면발산량 감소로 주변지역 대기질 개선 등 다수의 직·간접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침출수 재순환 시설의 상업 운전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종합기술 김영규 현장 소장은 “본 시설은 바이오리액터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10여 년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당사 친환경 매립지 건설 기술의 우수성을 증명하게 돼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국종합기술 이상민 대표이사는 “당사는 원천 기술을 상업화하는 것이 시장 확보와 수익 극대화를 위한 최선의 길이라는 방침을 고수해왔다”며 “국내 200여 개 매립지 및 해외 매립지에 당사 바이오리액터 공법 적용을 추진 중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고 수익을 향상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