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4층 강당에서 경남청 직원협의회 관서별 대표자 회의를 갖고 기념촬영.(사진제공=경남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경남경찰청장 및 지휘부와 도내 24개 관서의 직원협의회 대표, 희망직원 등 40명이 한 자리에 모여 관서별 현안들을 허심탄회 하게 대화했다.
‘직원협의회’는 경찰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경감 이하 직원 및 일반·계약직 공무원들이 권익보호를 위해 결성한 단체로 경남도내 지방경찰청과 경찰서 소속 전체 직원 6700명 중 4000명(60%)의 직원이 가입해 활동중이다.
현재 경남경찰청 직원협의회는 여상규 국회 법사위원장과의 면담(2019년 2월) 등 각 지역별 소속 의원들과 함께하는 치안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했고 올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후보자에 대한 정책질의서를 전달(2020년 3월 30일), 법무법인 화율과 MOU 체결 등 경찰 내부의 여론을 결집하고 행동으로 옮기는데 앞장서고 있다.
경남청은 전체 24개 관서중 18개 관서가 직협사무실을 개소해 활동중이며 전국을 대표하는 직협준비위원장도 사천경찰서(위원장 강대일)에서 나와 전국적인 활동이 기대된다.
진정무 경남청장은 “직협이 활성화되어서 상·하간의 벽이나 부서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조직이 더 소통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정착시키는데 많은 역할을 해주기 바라며 여러분 모두 업무 외에 직협 대표까지 덤으로 맡아서 수고가 많으며 조직 발전과 동료들의 권익 증진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화답했다.
한편, 2019년 11월 19일「공무원 직장협의회법」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020년 6월중 전국 경찰 관서별로 법적 근거를 가진 ‘직장협의회’가 설립하게 돼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고충사항 협의 등 권익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