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최고속도 403km/h 기록한 ‘스피드테일’ 비밀 공개

기사입력:2020-05-07 13: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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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스피드테일
[로이슈 최영록 기자]
맥라렌 역사상 최고 속도인 403km/h를 기록한 하이브리드 하이퍼-GT카 ‘맥라렌 스피드테일’이 기록 달성의 비밀을 공개했다.

스피드테일은 전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동력성능 프로그램(Dynamic Development Programme)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12월 미국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최종적으로 실시한 최고 속도 유효성 테스트 결과 403km/h(250mph)를 30회 이상 달성했다.

이에 대해 맥라렌은 고유의 내연 기관 엔진과 최첨단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하이퍼-GT 모델인 ‘스피드테일’에 완벽하게 적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스피드테일’은 테스트를 통해 최고 속도 403km/h 외에도 단 13초 만에 300km/h에 도달했다. 비밀의 결정적 요소인 파워트레인 시스템은 ‘M840TQ’로 불리며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병렬식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돼 최고 출력 1070마력(PS), 최대 토크 1150Nm까지 성능을 발휘한다.

‘스피드테일’에 탑재된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은 맥라렌의 첫 하이브리드 하이퍼카인 전설적인 맥라렌 P1™에서 한단계 발전한 기술을 적용시켰다. 최신의 경량 에어 인테이크 시스템(Air-Intake System)과 업그레이드 된 실린더 헤드의 냉각 성능 및 피스톤 재설계를 통해 최고 출력 757마력(PS), 최대 토크 800Nm을 스피드테일에 공급한다.

포뮬러 E 레이싱 기술이 적용된 전기 모터는 최대 230kW 이상의 강력한 파워를 제공한다. 전기 모터의 성능을 설명하는 수치인 무게 대비 전력비는 Kg당 8.3kW로 일반적인 스포츠카의 2배에 달한다. 맥라렌 모터스포츠를 통해 발전된 인버터와 DC/DC 컨버터 기술은 전압을 안정적으로 전기 모터에 공급하며 현존하는 로드카 중 최고 수준의 냉각 성능 및 통합 관리 시스템까지 탑재했다.

맥라렌 고유 기술로 설계된 배터리 시스템은 스피드테일의 진정한 혁신성을 확인할 수 있는 주요 포인트이다. 초소형 원통형 배터리 셀이 탑재된 배터리 시스템은 1647kWh에 달하는 안정적인 전력량을 공급한다. 특히 전기 출력은 270kW이며 무게 대비 전력비는 kg당 5.2kW에 달하는 등 배터리 시스템의 강력한 성능을 증명하는 수치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맥라렌 관계자는 “스피드테일에 적용된 맥라렌 고유의 혁신적인 에어로다이내믹 성능, 차체 경량화, 4.0리터 트윈 터보 엔진과 업계를 선도하는 배터리 기술 및 레이싱을 위한 전기식 드라이브 시스템의 결정판인 최첨단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결합이 향후 기술 발전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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