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사전 투표 첫날 부산수영구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는 학교밖청소년 중 투표가 가능한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사전투표소에 방문했다. 센터 선생님들은 청소년들이 투표를 끝내고 나올 때마다 ‘생애 첫 투표’ 완료를 박수를 치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투표에 참여한 학교밖청소년은 “제가 투표를 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해요. 처음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선생님께서 잘 알려주시고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해요”라고 투표 후 소감을 전했다.
부산수영구청소년지원센터는 아직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SNS홍보를 지속하고 있고 유권자교육 카드뉴스를 만들어 해당하는 학교밖청소년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영구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무료 건강검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