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과 마카오, 대만을 포함한 우한폐렴 사망자 경우 813명, 확진환자가 2689명 늘어난 3만7287명, 의심환자는 3916명 증가한 2만8942명, 완치자가 845명 증대한 2897명을 각각 기록했다.
앞서 국가위생건강위는 9일 오전 0시 시점에 전국 31개 성시자치구에서 우한폐렴 사망자가 89명 늘어나 811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발원지 우한(武漢)을 관할하는 후베이성에선 81명이 추가로 숨져 780명으로 증대했고 허난성 2명, 허베이성과 헤이룽장성, 안후이성, 산둥성, 후난성, 광시자치구에서 각 1명이 새로 목숨을 잃었다고 국가위생건강위가 전했다.
후베이성 이외는 사망자는 헤이룽장성과 허난성 6명, 하이난성 3명, 충칭과 베이징, 허베이성 각 2명, 쓰촨성과 광둥성, 상하이, 후난성, 산둥성, 톈진, 구이저우성, 지린성, 간쑤성, 광시자치구, 안후이성 각 1명이었다.
홍콩은 우한폐렴 확진자가 29명이며 1명이 사망했다. 대만은 확진자 18명, 마카오 경우 확진자 10명이다.
중국 외의 확진환자는 27개국 358명이다. 일본이 크루즈선 집단 감염자 64명을 포함해 90명이다.
싱가포르가 40명, 태국 32명, 한국 27명, 말레이시아 16명, 호주 15명, 독일과 베트남 14명(사망 1명), 미국 12명(1명), 프랑스 11명, 아랍에미리트(UAE) 7명, 캐나다 5명, 인도와 필리핀(1명 사망), 영국, 이탈리아 각 3명, 러시아 2명, 벨기에와 스페인, 캄보디아, 스리랑카, 핀란드, 네팔, 스웨덴 각 1명이다.
중국 우한폐렴 사망자가 812명을 기록하면서, 지난 2003년에 유행했던 사스(SARS 중증급성 호흡기 증후군) 전세계 사망자 744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