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BNK금융지주, 기준금리 인하시 3분기 반등 가능... 목표주가↑”

기사입력:2019-07-09 09:23:09
자료=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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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키움증권은 BNK금융지주(138930, 전일 종가 7250원)가 우려보다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순이자 마진 하락이 실적에 부담요인이지만 기준금리 인하시 조달비용 하락으로 3분기부터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9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90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는 2분기에 전 분기보다 소폭 상승한 1437억원의 지배주주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분기 부실채권 매각이익을 제외할 경우 비슷한 수준으로 결산 전에 부실채권 추가 매각 등 비경상적 이익 발생 시 이익 규모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키움증권 서영수 연구원은 “당초 기대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대규모 부실 발생 사안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여기에 IFRS 9 적용을 시중은행 기준으로 맞출 경우 300~500억 원의 추가 충당금 환입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한편 금감원장의 이에 대한 발언을 고려해 볼 때 당초 기대했던 구조조정의 속도와 강도는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며 “당초 빠르면 2분기 늦으면 3분기 정도로 예상했던 은행 구조조정은 1~2분기 정도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예상했다.

서영수 연구원은 “다만 24분기 순이자마진이 4~5bp 내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당초 예상보다 하락 폭이 큰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순이자마진이 하락한 이유는 기업대출의 대부분이 금융채에 연동되는 변동금리 대출인 반면 조달은 정기예금 등 예금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고, 최근 기준 금리 인하 기대로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금융채 금리가 급락한 반면 정기 예금금리는 이를 뒤늦게 반영하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기준금리 인하 시 정기예금 금리에 빠르게 반영되면서 3분기부터 순이자마진은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자동차와 제조업 등 전방산업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부터 긍정적인 상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을 마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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