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서울모터쇼]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1.6 터보 첫 선

기사입력:2019-03-28 13:37:24
(좌)신형 쏘나타 1.6터보, (우)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사진=현대자동차)

(좌)신형 쏘나타 1.6터보, (우)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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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자동차가 28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쏘나타의 하이브리드와 1.6 터보 모델을 처음 선보였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갖춘 신형 쏘나타에 친환경성과 경제성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 디자인은 스포티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미래지향적 감각을 더해 하이브리드 모델만의 친환경 이미지를 구현했다. 후면부 리어콤비램프 상단에는 추가로 스포일러를 적용해 공력을 더욱 개선했고 좌우를 가로지르는 얇은 리어램프의 레이아웃과 리어 스포일러의 연결을 강조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현대차는 최고의 연비 구현을 위한 혁신 기술을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집약해 이전 모델 대비 10% 향상된 20km/ℓ이상의 연비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차량의 지붕에 설치한 태양광 패널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발전 시스템 ‘솔라 루프’를 국내 양산차 최초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적용해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현대차는 오는 6월 첨단 기능을 통해 최고의 연비를 구현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층 과감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에 다이내믹한 동력성능을 갖춘 쏘나타 1.6 터보도 공개했다.

쏘나타 1.6 터보는 180 마력의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함께 탑재, 역동적이면서 효율적인 주행 성능을 내도록 했다.

외관은 신형 쏘나타의 아름다운 비례는 유지하면서 전후면 범퍼의 디자인을 변경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보다 강조했다. 특히 원석을 기하학적 형태로 깎아낸 듯한 형상의 ‘파라메트릭 쥬얼(Parametric Jewel) 패턴 그릴’이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이다.

새롭게 적용된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은 와이드한 비례와 유광 블랙 칼라의 재질을 적용했고, 와이드하게 뻗은 하단 에어인테이크홀과 공력을 고려한 에어커튼을 통해 강인하고 대담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면부에는 터보 전용 후면 범퍼와 싱글 트윈팁 머플러를 적용해 터보 모델만의 고성능 이미지를 표현했다. 쏘나타 1.6 터보는 오는 7월 공식 출시된다.

이밖에 현대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고성능 커스터마이징 튜닝 상품 ‘N 퍼포먼스 파츠(Performance parts)’의 방향성을 담은 쇼카 ‘N 퍼포먼스 카(Performance Car)’를 처음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N 퍼포먼스 카’는 '분노의 질주(Fast & Furious)'의 강렬한 콘셉트로 벨로스터 N 에 45가지의 커스터마이징 튜닝 상품을 장착해 향후 출시될 ‘N 퍼포먼스 파츠’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쇼카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플레이 현대(PLAY HYUNDAI)’를 콘셉트로 모터쇼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현대차의 브랜드와 상품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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