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반 학생들이 ‘어우동 더 우동’연극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소년원)
이미지 확대보기(사)한국임상연극심리치협회는 정신과 신체의 건강한 변화에 대한 시대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연극치료와 관련된 학술연구, 교육프로그램 실시, 연극전공자 등에게 연극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이다.
‘어우동 더 우동’연극은 우동가게에 우동을 먹으러 왔던 세모자를 위한 사연이 깃든 행복의 테이블이 하나 있고 12월 31일 마지막 날 우동가게에는 단골손님들이 모여들고 각자의 삶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이야기이다.
공연에 참여한 학생 이모군은 “우리들의 이야기로 직접 연극을 제작하고 무대에서 연기를 하는 과정을 통해서‘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영종 서울소년원장은 “오늘 연극공연을 통해 소년원 학생들이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