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동현감독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대회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소개하는 컨셉을 디자인하며 국내외 이름을 알린 실력파 미술감독이다.
이번 전시는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의 일부분을 모티브로 탄생하였다. 마법이 현실로 나타나는 창조의 순간이 드라마틱하게 보여질 수 있도록 비주얼 스토리텔링이 진행되으며 그림 중앙에는 사랑과 창조의 이야기인 그리스 로마신화 속의 아폴로(Apollo)와 다프네(Daphne)가 등장 한다. 아폴로는 그리스신화 속의 열두 명의 신중 가장 완벽한 신으로 태양, 음악, 시, 예언, 빛, 이성, 예술, 예지력, 정화를 관장하였으며 지금 시대의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뜻한다. 다프네는 월계수가 된 숲의 요정으로 현시대의 디자이너와 제품을 상징한다. 이 두 명의 신들이 함께 간절히 바라던 일들이 이루어지는 그 찰나의 모습이 이번 2018 F/W 핸드백 컬렉션으로 형상화 된다.
한편, 다가올 전시와 함께 공개될 242 에이치 바이 이카트리나 뉴욕 F/W 컬렉션은 출시와 함께 롯데 홈쇼핑에서 만나볼 수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