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종합하면 “政治 ” 란 "잉태한 아이 (생명 )을 잘 키우듯이 바르게 하는 것"이라 정의 할 수 있다. ”政治 “ 란 『올바름 』을 빼 놓고는 논할 수 없다. 정치인들이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자당의 이익과 지지자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정치가 조정기능이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나 타협이 마치 정치의 모든 것인 냥 착각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타협의 원칙도 올바름이다. 자당의 이익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야합하는 것은 타협의 정신이 아니다. 오직 ”올바름 “을 향해 가는 것이 政治 의 본질이다.
정치의 본질을 훼손시킨 것은 국민이 아니다. 올바른 정치를 해야 할 정치인들이 정치의 본래의 참뜻을 훼손시킨 것이다. 훼손시킨 것도 부족해 정치를 괴물로 만들었다. 괴물로 변한 정치인들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수는 없다, 어쩌다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나서는 건강한 정치인 나타나면 괴물이 된 정치인들이 건강한 정치인을 사정없이 짓밟고 죽여 버린다.
올바른 생각과 올바른 행동과 올바른 가치를 지향하지 않는 것은 정치가 아니다. 진영에 따라 달라 보이는 것이 정치가 아니다. 정치는 “올바름 ”을 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올바름을 행하는 것은 진영논리에 따라 다른 개념이 아니다. 그 올바름이란 것은 “국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편안하게 사는 “ 것이다. 아름다운 풍속이 넘쳐나고 향기로운 세상이 되도록 하는 것이 정치의 존재 이유다. 그것이 이상일지라도 정치인들은 국민들에게 그런 꿈을 심어주어야 한다. 그런 아름다운 꿈이 미래가 되는 것이다. 오늘이 불안하고, 내일이 더 불안한 세상을 만들어 주는 것이 정치라면 그런 정치는 이 지구상에서 없어져야 한다.
오염되고 썩어서 버려지고 방치된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되살린 사례들이 많다. 정치도 이와 다를 바 없다. 정치인들이 스스로 자정노력을 하고, 국민들을 계몽하고, 올바른 지향점을 향하도록 나라의 풍속이 바뀌면 오염되고 썩어서 방치된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시키는 것처럼 건강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 그런 세상을 만들려면 정치인 스스로가 “ 정치 (政治 )” 가 담고 있는 참뜻을 깨달아야 한다. 미래를 향해 담대한 도전을 시작한 안철수, 그는 올바른 정치를 실천해 온 사람이다. 공정, 자유, 책임의 가치로 5대 절벽의 낭떠러지에 있는 이 나라를 4차 산업혁명으로 절제절명의 위기에서 탈출시킬 수 있을 것이다. 안철수는 그동안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숙고의 시간을 충분히 가졌다. 교육혁명과 과학기술혁명을 통해 미래의 희망 사다리를 만들어 낼 것이다. 건강한 인성과 토양의 소유자인 안철수는 정치의 올바름을 실천해서 산업구조개혁을 통한 창업혁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충분한 역량도 지니고 있다. 자강을 통해 과거 청산을 통해 미래를 위한 대장정을 시작한 안철수, 그가 바로 정치의 핵심인 올바른 사회를 만들어 내는 유일한 사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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