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이마트·테라사이클과 ‘업사이클링’ 업무협약

기사입력:2026-06-23 16:47:30
업사이클링 벤치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사진=코레일)

업사이클링 벤치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사진=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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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마트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이 용산역 벤치로 재탄생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3일 용산역 회의실에서 이마트, 테라사이클과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을 위한 ‘업사이클링 벤치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용정 코레일 탄소중립추진단장, 이창열 이마트 ESG 담당, 톰 재키(Tom Szaky) 테라사이클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가플지우(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 바다)’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공공편의시설로 재탄생시키는 데 협력키로 했다.

기관별로 이마트는 전국 매장에서 수거된 폐플라스틱을 지원하고, 글로벌 재활용 전문 기업 테라사이클이 이를 벤치로 재가공한다. 코레일은 벤치를 용산역 편의시설로 활용하고 홍보에 나서 친환경 소비 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선다.

코레일에 따르면 재생산된 벤치는 오는 9월부터 용산역 맞이방에 설치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된다. 1.8m 길이 벤치 30대로, 90명이 앉을 수 있는 규모다.

박용정 코레일 탄소중립추진단장은 “버려진 플라스틱이 철도 여행객의 친환경 쉼터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자원순환 활동을 이어나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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