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KAIST 기술 기반의 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 그래비티가 19일 롯데홈쇼핑 ‘최유라쇼’ 방송에서 판매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방송 시작 35분 만에 주문액이 5억7천만 원을 넘어섰으며, 분당 최고 주문액이 2천3백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론칭 이후 그래비티는 최유라쇼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래비티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7회 방송을 통해 약 23만 병, 누적 주문액 71억 원을 달성했다. 구매 확정률은 91%를 넘었고, 재구매 고객은 7천7백여 명으로 롯데홈쇼핑 샴푸 카테고리 매출 1위를 차지했다.

그래비티 샴푸의 핵심은 KAIST 특허 성분인 폴리페놀 복합체로, 모발 단백질과 결합해 모낭까지 성분을 전달하는 구조를 구현했다. 공인 임상 결과 모발 탈락 수는 2주 사용 후 약 74% 감소했고, 모발 볼륨은 평균 40% 향상됐다. 이 효과는 48시간 동안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품은 비건 인증과 독일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해 안전성도 입증받았다.

업체 관계자는 “높은 재구매율과 구매 확정률이 제품 경쟁력을 보여준다”며 “복합적인 탈모·볼륨 케어 효과가 중장년층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판매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비티는 일본 라쿠텐 K-뷰티 1위, 미국 아마존 완판 등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올리며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