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리서치센터, 2026년 가상자산 시장 제도권 편입 전망

기사입력:2025-12-05 15:41:31
[로이슈 편도욱 기자] 코빗 리서치센터가 2026년 가상자산 시장이 전통적인 ‘4년 주기론’의 균열 속에서 제도권 인프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5일 밝혔다.

센터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기존 주기 패턴이 고금리와 유동성 축소 등 거시 환경 변화로 재현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12만 달러 구간에 형성된 만큼, 추가 상승과 정점 조기 도달 가능성이 모두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이번 사이클이 과거와 달리 고금리 상황에서 전개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생산성 중심의 성장으로 자산 시장 전반의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비트코인이 달러와 금과 함께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 잡고, 기관 자금 유입과 상장지수펀드(ETF) 확산을 통해 장기 상승 구조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센터는 스테이블코인의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금융기관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퍼블릭 체인의 느린 처리 속도 등 제약으로 인해 선택적 프라이버시와 빠른 결제 완결성을 갖춘 신규 레이어1(L1) 네트워크가 부상할 것으로 분석했다.

실물자산 토큰화(RWA) 분야의 경우 규제 개선에도 불구하고, 전통 금융기관의 토큰화 전환은 제도적 한계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기술 대응이 빠른 핀테크 및 웹3 기업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센터는 증권, 파생상품, 가상자산이 하나의 규제 체계로 통합되는 환경에서 글로벌 플랫폼 로빈후드와 코인베이스가 슈퍼앱 형태의 종합 거래 서비스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하이퍼리퀴드 등 온체인 파생상품 거래소가 수수료 환원 모델과 RWA 연계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체 관계자는 "2026년 가상자산 시장은 RWA와 탈중앙화 거래소의 성장을 통해 온체인 금융 생태계가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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