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적십자사의 명예가 무너졌다. 윤석열 후원회 출신 기관장이 공공기관 중립을 무시하고, 코로나 방역 위반과 이단 표창까지 겹쳐 국민 신뢰를 짓밟았다.”
이수진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2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김철수 적십자사 회장과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에게 자진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수진 의원은 “김철수 회장은 17·18대 한나라당 총선 후보 출마, 2022년 윤석열 국민후원회장, 2023년 김기현 후원회장 등 정치적 경력을 갖고 있다. 이런 사람이 적십자사 회장을 맡는 자체가 중립 원칙 위반”이라고 단호히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김 회장은 내란과 불법 계엄 관련 질의에서 적십자사 중립 원칙을 방패로 삼아 책임을 회피했다. 이는 적십자사의 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의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에 대한 질의에 "대한적십자뿐만 아니라 세계 적십자는 이념에 대해 중립돼 있기 때문에 제가 그 얘기를 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답한 바 있다.
또한 이수진 의원은 “2020년 코로나 방역지침을 어기고, 이단 신천지 총회장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적십자사의 명예를 더럽혔다”며, 기관장으로서의 도덕적 책임을 강조했다. 서미화 의원이 신천지와 공공기관인 적십자 간 커넥션이 있는 것 아니냐고 따지자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기독교 신자"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결론적으로 “김철수 회장은 윤석열 내란 행위에 대한 책임과 적십자사의 명예 훼손 책임을 지고 즉각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이수진 의원 “김철수 적십자사 회장, 윤석열 내란 책임·신천지 표창 책임 지고 즉각 사퇴하라”
기사입력:2025-10-23 11: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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