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돼지열병 발생 연천 농가에 돼지 살처분 오늘 내 실시”

기사입력:2019-09-21 1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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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 연천군의 한 돼지 농장에서 방역 당국이 살처분 작업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로이슈 심준보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연천 농가에 대한 살처분을 오늘 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사육 농가는 경기 파주 농가와 연천 농가다. 전날 경기 파주 농가 2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의심 신고가 접수됐지만 정밀검사 결과 '음성', 즉 돼지열병이 아닌 것으로 판정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파주 농가 돼지 4927마리는 모두 살처분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천 농가는 살처분대상 총 1만406마리 중 7216마리에 대해서만 살처분을 마무리했다. 정부는 이날 3190마리를 추가 살처분 해 발생농가의 살처분처리를 끝낸다는 방침이다.

또한, 20일 소독차량 953대를 동원해 전국 양돈농가 6300호에 대한 소독도 실시한 바 있다. 정부는 전국 정밀검사 결과 취약지역 돼지농가(1494두)를 대상으로 내달 4일까지 검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당국은 파주·연천·포천·동두천·철원·김포 6개 시군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정하고 소독차량 60대를 동원해 437호 농가의 소독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또 거점소독시설 11개소, 통제초소 30개, 농장초소 242개를 설치·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