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대왕암 인근 갯바위 고립 여성 구조

기사입력:2019-08-22 18: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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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고립 여성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임명길)은 8월 22일 낮 12시 15분경 울산 방어진 대왕암 인근 해상 갯바위에서 고립자 A씨(58·여)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A씨가 갯바위에서 파도치는 경관이 아름다워 발만 담그기 위해 갯바위 쪽으로 이동했다가, 바닷물 수위가 높아져 빠져 나올 수 없자 위험한 상태를 인지한 관광객이 119경유 신고했다.

방어진해경파출소에서 구조장비를 지참하고 연안구조정과 수상오토바이와 순찰차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수심이 얕고 암초가 많아 구조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다행히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어 안전계도 후 귀가 조치했다.

방어진파출소(소장 임성연)는 “지난 15일에는 인근 몽돌해변에서 파도에 발만 담그겠다고 바다로 들어간 20대 남성이 실종되어 주검으로 발견됐다. 최근 대왕암의 기암절경에 심취해 주변위험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고립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면서 “갯바위 등에서 사진촬영 및 낚시 등을 할 때는 일출·일몰시간이나 만조·간조 등 물때를 잘 숙지하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개인 안전에 주의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