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준법지원센터, 국민공모제로 고령의 농가 일손돕기

기사입력:2019-06-20 11: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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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대상자들이 농가의 고추밭 부직포 설치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월준법지원센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영월보호관찰소(영월준법지원센터, 소장 신용일)는 지역 내의 어려운 농가의 신청을 받아 6월 17일부터 나흘간 사회봉사대상자 14명을 지원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회봉사대상자들은 태백의 한 농가에서 고추밭 부직포 설치 작업을 했다. 이 작업은 고추밭 고랑의 잡초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사회봉사국민공모제를 신청한 농가주는 68세의 고령에 폐렴, 천식 등 기관지 질환을 크게 앓아 최근에 중환자실에서 힘겹게 퇴원하는 등 건강이 좋지 않아 스스로 일을 하기에 어려움이 큰 상황이었다.

신청을 받은 영월보호관찰소는 자체 검토를 거쳐 도움을 주기로 결정, 4일간 적극적으로 사회봉사를 집행했다.

국민공모제를 통해 혜택을 받은 농가주는 “정말 감사하다. 건강이 악화되어 올해 농사를 걱정하고 있었는데 보호관찰소에서 생각한 것 보다 큰 도움을 주셨다. 사회봉사를 오신 분들에게 정말 너무 감사드린다”며 거듭 인사했다.

농촌일손돕기 사회봉사 집행에 임한 A씨(58)는 “지역사회에 내가 모르는 곳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몰랐다. 내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뿌듯하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한편 사회봉사국민공모제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 및 단체의 전화 신청을 통해 이뤄지는 지역친화적인 사회봉사 제도이다.

지역 보호관찰소에 연락하면 보호관찰소에서 자체 검토를 통해 지원을 결정 한 후, 사회봉사자를 투입해 일손을 도와주고 있어 지원을 받은 주민 및 단체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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